디지털 무인 감시장치(DVR) 전문업체인 코디콤(대표 박찬호)은 근거리 통신망에서 초당 1백20장의 장면을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DVR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디콤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인 'K-엔진'이 들어가 있는 이 DVR는 초당 2백40 장면의 영상을 동시에 녹화 및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화상을 30% 정도 더 압축할 수 있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의 부하를 낮추는 데 성공해 녹화와 동시에 화상을 전송해도 녹화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02)529-5768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