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센테 폭스 케사다 멕시코 대통령이 4일 수원사업장을 방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호르헤 까스따네다 외교장관, 에르네스또 데르베스 경제장관, 로헬리오 그란길흥 주한멕시코 대사 등이 배석해 디지털 홍보관과 DVD플레이어 생산라인을 시찰할 계획이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삼성전자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8년에 설립한 SAMEX 생산법인을 통해 현지인 2,2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컬러TV, 모니터 등을 생산하고 있고 95년에 설립한 판매법인 셈(SEM)을 통해 컬러TV, 컬러모니터, 전자레인지,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멕시코 내 판매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티후아나 전자 복합단지 및 판매법인을 통해 지난해보다 4억달러 늘어난 19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