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현대자동차 및경기도와 공동으로 이달 5일과 7일 캐나다의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자동차 부품 북미 순회전시 상담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부품 업체중 남덕을 비롯해 엔진, 동력전달, 공조 부품등 분야의 35개사가 참가해 GM, 포드, 델파이 등 완성차 및 대형 부품 제조업체를상대로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디트로이트 상담회에는 600명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등 현지의 관심도 크다"며 "이번 순회상담을 통해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행사와 병행, 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현황 설명회를 갖는 한편 완성차 및 대형 자동차부품 업체 최고 경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KOTRA는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