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한 지원거점을 홍콩, 러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새로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이미 설치돼 운영중인 정부 주도의해외 벤처지원센터와는 달리 국내기업 현지법인, 컨설팅사 등 민간 전문기관들로 구성됐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법인 설립, 보육센터 입주, 투자 유치,시장정보 수집 등 해외진출 활동을 돕게 되며 중기청은 각 기관당 2억5천만원 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