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특수엘리베이터(대표 김운영)가 휠체어 리프트를 유럽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1일 엘리베이터와 중기계 분야 다국적 기업인 독일의 티센에 1차분으로 1백30대의 계단형 휠체어 리프트 완제품 35억원어치를 연내 납품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와 티센은 올연말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유럽지역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송산은 늘어날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 휠체어리프트와 특수 엘리베이터이를 생산할 1천2백평 규모의 공장을 시화공단에 신축중이다. 송산은 주력 제품중 하나인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도 2기 부산지하철에 88대 전량을 설치하고 있는등 수출과 내수 주문이 늘어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31)433~2255 시화=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