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비씨카드의 발급카드 숫자가 업계 처음으로 2천만장을 넘어섰다. 비씨카드는 지난 82년 신용카드 영업을 시작한 이래 19년여 만인 5월말 기준으로 발급된 카드가 2천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 개시 5년 만인 지난 87년 1백만장을 처음 돌파한 비씨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90년 5백만장,94년 1천만장,2000년 1천8백만장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백광엽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