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한빛은행 등 4개 은행과 하나로종금을 거느리고 있는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지도차원에서 지난달 30일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일 "지주회사가 처음 적용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 사업계획이나 경영전략의 타당성 등 경영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점검에 나섰다"며 "오는 5일께검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는 특별검사는 아니며 지주회사 설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의 검사"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