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스템 전문업체인 플러스원 아이앤티(대표 최오순)는 외부영상 입력 및 편집 기능까지 갖춘 PC카메라(USB비디오그래버)를 개발,판매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PC카메라에 동영상 입력단자가 있어 컴퓨터에 별도의 캡처보드(아날로그 영상을 PC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비디오,캠코더,TV,DVD 등에 담겨있는 영상을 이 카메라를 통해 PC모니터에 띄워 편집·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카메라를 활용하면 결혼식이나 아기 돌잔치 때 녹화해뒀던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를 CD나 파일로 바꿔 반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동영상 메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러스원 아이앤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AECF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6월중 1차물량으로 10만달러어치를 선적하기로 했다. (02)529-2918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