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31일 정부에 배기량 8백㏄ 미만 경차가 유료도로를 통행할 때 적용 받는 요금감면폭을 현행 50%로 유지해 달라고 건의했다.

협회는 "정부가 경차통행료 감면율을 내년부터 30%로 축소시키려 하는 것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온 경차보급 활성화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경차 확대정책을 믿고 차를 구입한 경차 고객들의 불만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