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국가예산이 지원되는 정보화사업에 대한 평가를 부처별 자체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 평가로 전환키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기획예산처는 이와 함께 "단위 사업별"로 실시하던 정보화사업 평가체제를 "분야별"평가체제로 바꿔 중복투자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관련 분야간 시너지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개발한 "국책연구사업 중복지원 방지 시스템"이 이달부터 가동됨에 따라 국가 정보화사업비의 이중수혜 여부를 사전에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