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2006년 매출 2조원, 경상이익 3,400억원, 부채비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내놓았다.

31일 LG산전은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템사업의 확대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사업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신규 판매법인을 개설하는 등 모두 28개의 해외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매출 대비 20%인 해외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고 사업영역을 넓혀 2006년까지 매출 대비 신사업 비중을 13%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캐피탈, 데이콤 등 보유 유가증권과 유휴부동산을 처분,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