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가 지문과 음성 등을 활용한 보안시스템 사업인 생체인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아파트 도어록(Door Lock)과 사무실 출입관리 제품,자동차 도난방지용 제품을 생산해 판매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롯데건설의 신축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에 대한 영업을 펼치고 서울 강남의 고급사무실과 은행 병원 연구소 군사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비업체와도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가정용 제품의 보급확대를 위해 전국 대리점도 모집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용 지문시스템 분야에서 40억원 등 생체인식 사업에서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3년까지 5백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