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의 홍삼 건강기능식품에는 홍삼 브랜드 '정품장'을 사용한 ▲6년근발효홍삼정 ▲태황력 ▲어린이튼튼홍삼면역젤리 ▲6년근데일리홍삼정 등이 있다.6년근발효홍삼정은 국내산 6년근 발효홍삼 농축액 성분 100%로, 병에 들어 있어 스푼으로 떠먹거나 물에 타서 섭취하는 제품이다. 6년근데일리홍삼정은 특허받은 발효 홍삼을 스틱형 파우치에 담았다. 태황력은 정품장 6년근 홍삼에 영지, 대추, 벌꿀 등의 원료를 더한 제품이며, 어린이튼튼홍삼면역젤리는 국내산 6년 홍삼과 아연, 비타민D를 함유한 오렌지맛 젤리형 스틱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 건강기능식품 홍삼 4종이 최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제품들은 접근성 높은 유통 채널로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한글과컴퓨터가 주주총회를 열고 김연수 대표를 재선임안을 가결했다. 5년만에 첫 배당도 시행했다.한글과컴퓨터는 28일 경기도 판교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이날 한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수치로 확정됐다. 특히 클라우드와 웹부문 제품의 매출액이 별도 기준 규모의 10%에 육박하며 새로운 수익군으로 자리매김했다.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말 강력한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재작년에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 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전세계 핵심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뉴욕 오토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미국에서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쓴 현대차·기아는 이날 북미 전략 차종과 제네시스 초대형 SUV 콘셉트 차량을 대거 공개했습니다.뉴욕에서 김종학 특파원이 보도합니다.차량 앞면을 감싸는 세 줄의 헤드라이트와 하단 그릴을 키워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전면부.지난해 북미에서 21만 대, 누적 166만 대 가까이 판매한 인기 차종 투싼은 소형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와 함께 부문 변경 모델로 뉴욕 오토쇼에 등장했습니다.운전석 전면을 덮은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증으로 편의성을 높인 투싼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북미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입니다.현대차는 하루 앞서 공개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 모델을 늘리는 한편 인기 차종의 상품성을 높여가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장재훈 / 현대자동차 사장 : 전기차는 상당히 중량 많이 나가는 차량이고, 고성능으로 한 차원 높이는 것은 기술적 제약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고 전기차에서 또 다른 장르 여는 것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지난해 현대차와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쓴 기아도 이날 구형 포르테를 대체할 북미 전략 차종 K4를 전격 공개했습니다.짧은 오버행과 패스트백 후면으로 스포츠카와 같은 외관을 가진 동시에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모델로 도요타, 혼다와 판매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지난해 뉴욕 오토쇼로 데뷔한 기아 대형 SUV인 EV9은 월드카어워즈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차량상을 휩쓸며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 이름을 알렸습니다.[윤승규 / 기아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