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니터가 브라질 유력 IT전문지 CRN으로부터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라질 IT전문지 CRN 최신호에 따르면 LG전자 모니터는 브라질 내 유력 도매상 1,000 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제품보장성, 구매용이성 등 6개 항목을 종합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브라질 모니터 시장점유율에서도 선두를 유지해 지난해 시장 내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했고 올해는 115만대를 판매해 35%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가 불량률을 최소화정책과 현지 밀착형 마케팅 전개, ''현지완결형 공장'' 가동, 판매 후 1년 이내 제품 이상 발생 시 무상 교환해 주는 서비스 등으로 신뢰도강화에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 안팎에 불과했던 17인치 제품 판매 비중을 올해 30%까지 늘리고 완전평면 모니터, LCD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도 전년대비 2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연산 140만대 규모로 확대된 브라질 생산기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의 인근 수출 대상국 다변화 및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20만대 이상을 해외로 수출해 중남미 최대의 모니터 업체로서의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