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8일부터 개인 등 일반고객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인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를 시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모집 예정액은 총 3백50억원이며 이 돈은 대림산업이 서울 방배동에 시공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된다.

기간에 따라 12개월(1백50억원), 18개월(1백억원), 24개월(1백억원) 등 3종류가 있다.

1인당 5백만원이다.

예상배당률은 24개월 상품이 연 8.7%, 18개월은 연 8.0%, 12개월은 연 7.7%다.

24개월 상품은 연이자 지급식이어서 가입 1년후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

하나은행측은 이 상품이 실적배당형이지만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에도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갖춰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