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를 더 내릴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24일 뉴욕 이코노믹클럽에 참석,"금리 인하를 중단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강하지 않아 FRB가 금리를 더 낮춰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26,27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그린스펀 의장이 공식석상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힌 것은 지난 2월 의회에서 경제 및 통화정책을 설명한 후 처음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