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LSE)가 오는 7월까지 증시에 상장된다.

돈 크뤽생크 LSE회장은 24일 "오는 7월20일까지 주식을 상장해 기업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지난해 LSE의 영업이익이 5천7백90만파운드(약 1천1백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LSE측은 증시상장에 맞춰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 1주를 9주로 나누는 주식분할도 검토하고 있다.

LSE는 지난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증시 운영법인인 도이체 뵈르제와 합병협상을 벌였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무산됐으며 이후 스웨덴 OM그룹의 적대적 인수 기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해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