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오후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정책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간척사업 지속여부를 최종결정 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앞서 이날 오전 물관리정책민간위원회(위원장 정진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열어 새만금 사업 공개토론회 결과와 민관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만금 평가위원회(위원장 강영훈)가 제출한 평가건의서를 토대로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인다.

정부는 동진강 수역을 먼저 개발하고 만경강 유역은 수질개선 작업과 병행해 개발하는 2단계개발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이 새만금 지속 추진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