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22일 오후 LG강남타워에서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열고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지난 2년간 약 3백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이같은 성과를 감안,앞으로 수익성 향상을 위한 내실경영의 기반으로 6시그마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선언했다.

LG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99년 9월 6시그마를 도입한 이후 올 4월말까지 1백9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엔 76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실현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 2백20억원의 수익개선 효과가 예상됐다.

이 회사는 또 내년부터 매년 2백억원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 2005년까지 6년동안 6시그마 활동에 따른 세전이익 증대효과가 3천5백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는 특히 자사의 휘발유 브랜드를 ''6시그마''로 바꾸는 등 일상적인 경영혁신 활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핵심 추진인력을 양성하는데도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2년동안 배출한 핵심 추진인력(마스터 블랙벨트,블랙벨트,그린벨트)이 모두 2백30명으로 전 임직원의 약 10% 수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