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4∼19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국내 벤처기업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회에서 1억5천만달러의 수출상담과 1억1천만달러의 투자유치 상담이 이뤄졌다고 22일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도쿄 상담회의 경우 현지 벤처캐피털과 바이어 90개사가 참여,1백67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오사카에선 55개사가 참가해 90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관계자는 "닛케이신문 등 언론도 취재에 나설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KOTRA 도쿄무역관은 이에 따라 내달중 일본 벤처캐피털의 국내방문을 추진,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오사카무역관도 다음달 27∼30일 일본 IT(정보기술)업체들을 국내로 초청,투자 및 기술협력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