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 즉시 복권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용카드 복권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비씨카드는 카드를 사용하는 동시에 복권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바로바로 팡팡 복권서비스''를 6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추첨 대상은 개인 회원이 사용한 일시불과 할부 매출표다.

현금서비스와 해외사용분은 복권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권 당첨금은 1등 1백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4등 10만원, 5등 5만원, 6등 1만원, 행운상 1천원 등이다.

등수별 당첨자수는 별도로 정하지 않되 매달 3억원의 총상금 규모내에서 당첨금을 배분키로 했다.

비씨는 1등 당첨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한 가맹점에도 동일한 상금(1백만원)을 지급한다.

비씨카드는 이와함께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회원에게도 일정금액을 상금으로 지급하는 ''더모어 더베터(The More The Better)''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이 행사는 매달 카드이용 건수와 사용금액이 많은 고객 10명씩을 선정,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주는 것이다.

또 1년간 비씨카드를 가장 많이(금액), 가장 자주(횟수) 사용한 회원에게도 각각 1백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이밖에 20대 30대 등 각 연령별 최대 이용자에게도 매월 10만원씩의 상금을 제공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복권 서비스는 당첨 확률이 0.5%에 달해 많은 회원들이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