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오는 25일 원금이 보전되는 ''세이프알파 2호'' 신탁 상품 3백억원어치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노후연금신탁''을 변형한 것으로 자산운용실적이 나빠 손실이 나더라도 투자자들은 원금을 보전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펀드자산의 90%를 국공채와 우량기업의 기업어음(CP)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한편 자산의 10%는 선물 옵션상품에 운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저 1만원 이상이고 1년이상 가입하면 중도수수료가 없다.

외은은 모집금액이 당초 설정규모인 3백억원을 넘더라도 25일 당일에 한해서는 초과분도 받기로 했다.

외은은 지난달에도 1백75억원 규모의 ''세이프알파 1호'' 상품을 판매,현재 연 12%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은 관계자는 "2호 펀드도 상당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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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