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속되던 창업 열기가 지난달에는 약간 주춤해졌다.

18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대 도시의 지난 4월중 신설법인을 집계한 결과 2천9백54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3천1백35개에 비해 5.8% 줄어든 것이다.

두달연속 증가하던 신설법인은 지난 3월에는 3천개를 넘었지만 다시 3천개 이하로 내려갔다.

최대 창업지역인 서울의 신설법인은 지난달 2천11개를 기록, 전월보다 6.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가 4백86개사로 가장 많았고 정보처리·컴퓨터 3백8개, 유통 2백82개 등의 순이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