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 펀드가 다시 나스닥 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관련 종목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4분기 주식보유현황에서 "소로스 펀드"가 6억1천1백만달러어치의 나스닥 100 지수 트랙킹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해말 나스닥 100 트랙킹 주식들을 모두 팔아 치웠던 소로스 펀드가 투자를 재개했다는 것은 나스닥지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소로스펀드가 미국 증권당국에 보고한 보유주식중 전체의 26%가 나스닥 100 지수 트랙킹 주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