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경영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총괄 공정거래 금융 세제 등 4개 분야의 태스크포스(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와 재계는 지난 16일 열린 정.재계 간담회에서 규제완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별도팀을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태스크포스는 이번주말부터 실무 협의에 착수,내주초까지 의견 조율을 끝낸 뒤 빠르면 오는 22일로 예정된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구체적인 규제완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태스크포스에는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관련부처 및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