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달 5일 열리는 각료회담에서 현쿼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알리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본부에서 가진 한 회견에서 "주요 소비국들의 요구가 거세지만 현상황에서 증산을 하게 되면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fn이 전했다.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또 현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현행 감산체제가 올해안으로는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