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현물 가격의 하락으로 반도체 업체들이 PC 업체에 공급하는 고정거래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D램 고정거래 가격이 1백28메가 D램을 기준으로 개당 평균 4.5∼4.7달러 안팎에서 4달러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등 일부 업체들은 고정거래 가격을 최저 3달러 후반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