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유니소프트(대표 조용범)는 한·일 양방향 오피스 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번역 프로그램은 MS워드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등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에서도 번역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전에는 일본어 문장을 한글 문장,한글 문장을 일본어 문장으로만 번역하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그래프나 표가 포함된 오피스 문서들은 번역이 불가능했다.

예를 들어 일본어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문서를 e메일로 받을 경우 유니소프트 번역기를 이용하면 한글 파워포인트가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니소프트는 이와 함께 한·중 및 중·한 번역프로그램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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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