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가 복제된다면."

한국소프트웨어저작원협회(SPC)가 정품소프트웨어 권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줄거리는 복제된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목격하고 당황해 한다는 것.

이번 광고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와 인간복제를 결부시켜 신세대 감각에 잘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C 관계자는 "현재 젊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세대들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