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리지 캐피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19.2%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3개 미국 투자은행 중의 하나였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5일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엄청난 부채에 허덕이는 하이닉스반도체는 금융지원을 하게 될 투자자를 곧 찾게 될 것이며 미국의 3개 투자은행이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19.2%의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하이닉스가 이같은 소문을 부인하면서 소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협상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뉴브리지 캐피탈의 연관성을 확인하면서 그러나 협상은 수주전 결렬됐으며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