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내 최저가를 경신하던 D램 가격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아시아 D램 현물시장의 시세를 제공하는 미국의 투자자문회사페치터 디트와일러에 따르면 128메가 SD램과 64메가 SD램의 가격은 전날보다 5센트가 하락한 개당 3.50달러와 1.7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페치터 디트와일러 관계자는 "예상보다 취약한 수요 때문에 딜러와 D램 생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물량이 쌓이고 있다"며 "SD램 가격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