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철강업체들과 합작으로 설립한 철강전문 B2B 사이트 GSX는 15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지난달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총 24만7천2백t(6천만∼6천5백만달러 상당)의 거래실적을 올렸다.

회사측은 올해 GSX가 6백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전문 B2B 사이트인 켐크로스는 영업시작 6개월여만에 누적 거래액이 1억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켐크로스는 지난해 10월 사이트가 개설된 이래 월 평균 3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산물 전문 B2B 업체인 피시라운드도 지난3월 개설이후 1백여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3천6백만달러에 달하는 거래실적을 올렸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