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5일 비핵심 사업부문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한국통신기술과 한국통신산업개발을 다음달까지 완전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1차 참가자격 심사후 적격자간 가격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이들 자회사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매각에 의한 민영화는 1999년 한국통신카드 한국통신CATV 매각에 이은 것이며 매각대금은 통신망 고도화 등 핵심역량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