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한 니트젠(대표 안준영)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 업체인 넥스텔(대표 김성현)은 15일 온라인 지문인증 서비스를 할 "트루게이트"(자본금 6억1천만원)를 공동으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이날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맺었으며 니트젠이 65%,넥스텔이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18일 설립되는 트루게이트는 컴퓨터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지문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넥스텔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신용카드사,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과 전자상거래 업체의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텔은 합작법인에 대해 각종 하드웨어와 인터넷 전용선 및 GIS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니트젠은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