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업체 J 폰 그룹의 모회사인 재팬텔레콤은 J 폰 그룹내 4개사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회사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합병 대상 4개사는 지주회사인 J 폰 커뮤니케이션스와 전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J 폰 지역 단위 회사들이다.

재팬 텔레콤은 차세대 이동전화 개발과 그룹 사업전략 기획을 담당하는 J 폰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또 J 폰 커뮤니케이션스는 J 폰 이스트와 J 폰 센트럴,J 폰 웨스트 등 3개 지역사업회사들의 지분을 각각 5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재팬 텔레콤은 J 폰 서비스 비용을 단일화하고 J 폰 이동전화 네트워크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