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복권전문업체인 굿이야(대표 문성광)는 프리마케팅 기법을 적용한 인터넷광고전문 공짜 쇼핑몰 "굿이야!(www.goodia.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문은 연 굿이야는 온.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가산점)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광고를 보고 사이버머니를 적립,베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사이트를 방문해 SK생명 듀오 등 제휴사의 광고를 클릭하면 적게는 20원에서부터 많게는 1만원까지 사이버 머니를 적립하게 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회원들은 베팅,휴대폰통화료감면,무료통화 및 외식식사권 등 상품권 구입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베팅은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10분의 1 혹은 1백분의 1 등 확률별로 상품에 사이버머니를 거는 방식을 취한다.

당첨자는 매주 주택복권 1등 번호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굿아이측은 오케이캐쉬백 삼성카드 016,018 마일리지 등 총 30여가지 온.오프라인 포인트를 통합,이용자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강점으로 꼽는다.

회사측은 또 기존 사이트는 일정 금액을 반드시 적립해야만 현금을 돌려주므로 이용자들이 몇개월에 거쳐 수시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지만 이 사이트는 단돈 10원이라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번거러움을 덜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굿이야는 조만간 라이코스 하늘사랑 조이링크 등 10여개 업체에 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앞으로는 굿이야 사이트에 직접 들르지 않아도 서비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업체는 네티즌들이 사용하고 있는 POP3와 웹메일까지도 읽어올 수 있는 통합메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음 라이코스 네이버 등 25개 웹메일을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

공중전화카드주식회사와 제휴해 길거리에서도 공중전화를 이용해 메일을 확인하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달 중순 인천국제공항에 비치돼 있는 2백50여개의 공중전화를 이용,메일을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02)711-654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