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지난 3월 미국 기업들의 공작기계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작기계유통협회(AMTDA)와 제조기술협회(AMT)는 12일 2백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공작기계 주문이 3억4백74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47.3% 증가했다고 밝혔다.

AMTDA측은 미국 경제가 단기간내 호전될 기미는 없지만 금리인하 덕분에 공작기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 하반기에 기업들이 재고를 낮추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3월의 이같은 주문증가는 지난해 동기의 4억5천2백21만달러에 비해서는 32.6%가 준 것이다.

한편 공작기계의 수주현황은 제조업경기의 선행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