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은 플라스틱 부문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게리 L 로저스(56)를 부회장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저스 부회장은 이와 함께 잭 웰치 회장 등 다른 4명과 함께 GE의 기업중역단 위원으로 위촉됐다.

로저스 회장은 앞으로 플라스틱,특수소재,가전기기 및 전등 부문을 이끌게 되며 중국 인도 멕시코 지역을 총괄한다.

GE는 또 플라스틱 부문의 사장 겸 CEO에 요시아키 후지모리(49)를,특수소재 부문의 사장 겸 CEO에 윌리엄 A 우드번(50)을 각각 선임했다.

후지모리 사장은 GE아시아의 의료기기 부문 사장 겸 CEO를,우드번은 GE캐피털의 부사장직을 역임해 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