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집적시설인 안산 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순항하고 있다.

이곳에는 기술 개발후 사업화를 서두르고 있는 기업 50개와 창업 보육상태의 18개사등 모두 68개 벤처업체가 입주해 있다.

안산 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5백5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2백7억여원을 수출로 달성했다.

입주업체중 사무기기를 생산하는 성서는 매출액의 98%를 수출해 지난 99년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산업용 발전기를 만드는 케이투파워는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업화에 성공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주캔프리텍이 15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바이오 업체인 에코솔루션이 코스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테크노파크는 안산시 사동 일대 3만평 부지에 연면적 1만2천평 규모로 짓고 있는 첨단산업단지가 완공되는 내년 7월부터 입주 업체를 늘릴 계획이다.

사업화 기업 1백개와 국내외 연구소 50여개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안산=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