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일본 마쓰시타를 통해 유럽지역에 전자레인지를 판매한다.

대우전자는 9일 일본 마쓰시타의 영국법인과 전자레인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5만대 등 2003년까지 모두 50만대,약 3천만달러 규모의 전자레인지를 마쓰시타측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마쓰시타는 파나소닉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일본의 가전업체로 대우 전자레인지를 파나소닉 브랜드로 유럽전역에 판매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유럽지역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넓은 판매망을 가진 마쓰시타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