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대상에 무역업이 포함됐고 지원금리도 6.4%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청은 9일 수출촉진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사업의 운영취지를 ''수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지원''으로 확대, 비제조업인 무역업을 포함했으며,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금리가 하향안정화돼 지원금리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사업은 수출계약부터 물품선적 때까지 수출품생산, 원자재 구입 등에 필요한 단기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통해 순수신용과 보증의 매칭방식으로 지원된다.

올해 수출금융 지원규모는 500억원이며, 4월말까지 총 30개 업체에 76억원이 지원됐다. 순수신용비중은 60%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