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니등 세계 유명 전자업체들이 미국의 매그너 치 인터내셔널로부터 소형자석에 관한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너주에 본사를 둔 매그너 치는 소니의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CD롬 드라이버등에 쓰이는 자석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소당한 업체는 소니 외에 삼성,컴팩,휴렛 팩커드,도시바,필립스 등이다.

매그너 치의 아치볼드 콕스 쥬니어 사장은 "소송까지 가고 싶지는 않았으나 회사의 지적 재산권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어느정도까지 침해했는지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