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이 "상시구조조정"체제에 들어가면서 워크아웃 법정관리 화의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가 부진하다고 판단,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8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22개 국내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운용실태 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상시구조조정 체제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의 운용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인 바 있다.

금감원은 "점검결과 자체 수립한 세부기준은 대체로 금감원 제시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워크아웃 법정관리 화의업체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미흡한 사항이 나왔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