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파나마에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전진기지가 될 종합물류센터가 오는 10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파나마시티 인근 해안가에 종합물류센터를 건립,광주지역 중소업체들이 수출한 반제품을 현지에서 제3국으로 수출하고 완제품도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산업자원부는 광주 출신 교포사업가로서 파나마 한국상품 상설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찬대씨의 물류센터 건립 제안을 접수,타당성을 알아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중순 산자부 실무팀이 파나마를 방문,현지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씨는 이곳 7만5천여평의 부지에 물류센터뿐 아니라 컨벤션센터,비즈니스 하우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