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일본의 코베스틸에 터보압축기를 판매하고 제품설치 시운전 애프터서비스까지 독점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코베스틸에 60대 이상의 장비 판매와 매출 1백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압축기와 중장비 메이커인 코베스틸에서 먼저 납품을 제안해 품질인정을 받았으며 5억달러 규모인 일본 터보압축기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테크윈측은 "기존의 아시아지역 대리점들이 코베스틸과 상호보완적으로 터보 압축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지원이 원활해지고 대형 고객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