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교단선진화용 시스템 냉난방기 출시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 냉난방기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DVS(Digital Variable System)를 학교 환경에 적합하도록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학교 냉난방에 적합하도록 30평형대의 냉난방 능력을 갖췄고 미국 코플랜드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용량 가변기술을 적용, 25% 이상의 소비전력 절감과 15% 이상의 냉난방 향상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탠드 타입의 냉난방기와는 달리 천장에 설치해 파손 우려가 적고, 별도의 관리요원 없이 교무실 등에서 PC나 인터넷을 통해 실내기를 원격관리할 수 있어유지관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실외기 1대에 실내기 10대를 단일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인 DVM(Digital Variable Multi)도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냉난방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1천억원 등 앞으로 5년간 5천억원 가량을 투입, 전국 13만 학급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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