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9일 서울에서 제18차 한.영 경제협의회를 열어 경제.통상.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간 교역 및 투자증진 방안,영국의 구제역관련 조치 내용,미국의 철강산업 보호조치에 대응한 다자간 철강협정 체결,법률 및 금융분야 서비스시장 개방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양국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증진을 위해 한.영간 항공기 증편 문제 및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