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헝가리 부품공장 완공
이 공장에서는 DY(편향코일) FBT(고압변성기) TUNER(고주파변조기)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등을 생산한다.
이 공장의 올해 매출목표는 2천6백만달러이며 2004년에는 2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소니 등 완제품 메이커들이 동유럽으로 생산라인을 옮기는 데 맞춰 2천만달러를 투자,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 근처 시게첸미클로스 공단에 이 공장을 지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헝가리는 2003년에 EU(유럽연합)에 가입할 가능성이 커 기타 유럽지역으로 진출할 때 관세부담이 없는데다 인건비도 국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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