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맞아 "더 편리하게, 더 예쁘게, 더 가볍게"를 주제로 제36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가 4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자원부 주최,한국디자인진흥원(KIDP)으로 열리는 이번 전람회에선 ''한강시민공원 활성화를 위한 환경시설물 디자인 계획''을 출품한 박필제 김장석씨가 대통령상을, ''자연환경 파괴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등산장비''를 선보인 최정민 김혜진씨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산업자원부장관상에는 유승현 조재승씨의 "디지털 시대의 통합 개입 웹 게이트"와 홍창기 구병근씨의 ''블루아이 듀얼폴더'' 등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엔 ''연잎을 모티브로 한 도자 데스크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엔 총 1천95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람회 역사상 최다 출품 기록을 남겼다.

(02)708-2079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