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3일 비핵심 적자사업에 대한 분사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4 안내와 체납관리 분야를 올 상반기 내에 분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114 안내와 체납관리 분야가 분사시 수익증대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종사원의 고용안정과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분사안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